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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남부내륙철도를 타고 3시간을 달려 거제에 도착한 우리 가족은 TV에서 봤던 남해안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며 신나게 하루를 보냈다. 이튿날은 우리 어머니께서 그토록 가고 싶었던 지리산 천왕봉을 케이블카에서 편안하게 바라본 후, 내 몸에 맞는 한방 힐링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행복한 주말을 보냈다.”이는 서부대개발 사업의 성공으로 우리 경남이 그려보는 수도권 주민들의 미래 주말 여행기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핵심사업인 남부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서부대개발은 파죽지세로 추진되어 서부경남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청사 개청 1주년의 주요 성과 및 향후계획1925년 일제에 의해서 부산으로 강제 이전되었던 도청이 90년 만에 경상남도청 서부청사의 이름으로 진주로 귀환한 지 1년이 되었다.경남도에서는 서부대개발의 컨트롤 타워인 서부청사를 중심으로 올해를 서부대개발의 원년으로 삼아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설, 지리산권역 항노화 산업 육성, 해양관광거점 조성, 서부산업단지 조성, 그리고 혁신도시 활성화 사업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그리고, 농정과 환경·산림분야에서도 미래 50년 농업기반조성과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농가소득 기반을 확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서부대개발 신성장동력사업의 가시화서부대개발의 궁극적인 목적은 경남지역 전체의 균형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있다 할 것이다. 개청 후 지난 1년 동안은 서부대개발의 단위사업별 기본골격을 완성하고 세부전략을 점검하면서, 우선 추진이 필요한 사업을 실행해 왔던 시기라 할 것이다.그 결과,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남부내륙철도는 지난 6월에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민자검토 우선대상사업으로 반영되었고, B/C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하여 국회·정부를 대상으로 민자사업을 적극 건의하고 있으며,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적격성 조사가 내년 1~2월 경 착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남해안을 국내 제2의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국토부가 시행하는 ‘해안권 발전 거점 조성 시범사업’에 지난 7월 경남도가 최종 선정되었다. 지난 9월부터 국토부와 공동으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경남도 주요사업이 중점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지리산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변경(안)에 대해서는 지난 7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승인에 대한 행정소송 제기 부담 등으로 반려된 이후 오는 12월 재신청을 계획으로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그리고, 산업단지의 불모지로 알려진 경남 서북부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일원에 경남서부산업단지가 총 100만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2020년까지 민간합동개발방식으로 약 1045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지난 12월 2일 타당성에 대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심사를 통과하였다. 내년 1월 SPC를 설립하고, 연말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항노화 산업은 그간 거함산 휴양체험지구 및 항노화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기반 조성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는 휴양·건강·힐링이 융합된 체류형 항노화 웰니스 관광을 본격 육성하여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특화사업으로 서북부권 청정약초를 활용한 원외 탕전원을 개설하여 전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한방브랜드를 제고해 나가고,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과 원외 탕전원 운영을 전담하기 위한 법인을 설립·운영해 나갈 것이다.또한, 지난 7월 해양 항노화 업무를 전담하는 ‘해양항노화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사업과 연계한 남해안권 중심의 해양항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7월 11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완료한 혁신도시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및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 개최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신속한 취업정보 제공으로 도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앞으로도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서부경남 일대 지역과 공동체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역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 미래농업 50년 기반 조성경남 서부권역은 다양한 생태환경을 갖춘 청정지역이고 수출농업과 과학영농의 선도지역이며 농업관련 행정기관, 연구기관 및 대학이 밀집되어 있는 등 농업발전환경이 잘 갖추어진 지역이다.2020년까지 농가소득을 5600만 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혁신,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의 목표달성 가능성, 추진방안 등에 대해 재검토하여 10개 분야, 33개 정책지표, 50개 전략과제, 150개 단위사업, 투융자액 4조 3737억 원으로 새로이 정립하고 분야별 실천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서부경남권의 풍부한 일조량 등 기후 조건과 수준 높은 재배 기술을 고려해 전국 비교우위에 있는 경남딸기 차별화를 통한 고품질 상품성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리산권 6개 시군 (진주·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에 딸기 시설원예 밸리를 조성하였다. 도는 내년에도 딸기하우스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여 딸기 시설원예 밸리를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청탁금지법으로 농축산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남의 한우고기를 까다로운 홍콩시장에 처음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내 하동 솔잎한우와 합천 황토한우는 품질과 철저한 위생조건을 통과하여 무려 6400㎏(6억 5000만 원 상당)을 수출함으로써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확보하고 축산경쟁력을 강화하였다. 이는 2000년 구제역 파동이후 16년 만에 결실을 거두었으며, 국산 한우로서는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하였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소득 기반확충경남도는 서부청사 이전 이후 서부경남지역의 장점인 자연환경을 이용한 각종사업들을 본격 추진하고, 환경관련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우선 도내 산림면적의 60%를 차지하는 서부경남지역에서의 한방항노화 산업과 연계한 산약초 재배 등 임산물 고소득사업 창출과 산삼휴양밸리, 치유의 숲,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등 특화된 사업 추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내년에는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 임산물수출특화지역 육성, 목재문화체험장, 치유의 숲 확대조성 등을 통해 산림자원의 보존과 활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또한 서부지역주민들에게 속속 파고드는 현장밀착형 행정추진과 발 빠른 민원처리,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의 상호 협력을 통한 정부합동평가 환경산림분야 ‘가’ 등급 획득,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환경분쟁 조정 무료서비스’의 ‘환경행정 정부3.0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한편, 콜레라,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연구기능 강화와 신속한 검사를 위한 ‘감염병팀’이 서부청사에 신설됨에 따라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병 발생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20개의 대기오염자동측정소를 2020년까지 남해, 함양 등 26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대기오염 경보제를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도민이 참여하는 서부청사 개청 1주년 기념행사 개최경남도는 서부청사 개청 1주년을 기념하여 서부대개발 성과를 집약하여 홍보하고 성공 다짐 의지를 표현하기 위하여 다가오는 12월 20일 서부청사 개청 1주년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서부대개발 컨트롤타워로서 서부청사의 대내외적 위상을 제고하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 마련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하고자 오후 2시 30분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는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서부권 유관기관장 등 지역주민 300여 명을 초청하여 기념식을 개최하고, 연이어 3층 대강당에서는 ‘남부내륙철도 포럼’을 실시할 계획이다.‘남부내륙철도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안과 과제’란 주제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대학원장을 좌장으로 하여 정채교 국토부 민자철도팀장을 비롯하여, 오오에다 요시나오 일본 규수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의 민자사업 추진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그리고 도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업무적이고 실리적인 부대행사가 준비 중에 있다. ‘도청 역사 기록 전시회’,‘분경작품·식물·조경사진 전시회’, ‘농산물 대표브랜드 브라보경남 홍보’,‘낙농체험목장과 자연치즈 전시 홍보’등 도민들이 직접 관람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그 외 12월 16일에는 각 계 각 층의 서부경남도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남의 자연환경보전과 발전방안을 협의하기 위하여 ‘서부경남 지속가능발전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다.한편, 경남예총이 주최하는 ‘서부청사 개청 1주년 기념 음악회’가 12월 19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조항조, 서문탁, 김동규 등 다양한 장르의 대형가수들이 출연하여 서부권역 도민들과 함께 서부청사 개청 1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서부대개발 성공을 위한 진력(盡力)개청 후 지난 1년간은 서부청사 전 직원들은 도의회, 중앙부처, 지역국회의원,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속에서 서부대개발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하여 전력을 다한 기간이었다.서부대개발이 완성되면 약 30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18만 명이 넘는 고용이 창출되고, 서부경남의 지역 총생산은 15년 후 현재(19조 원)의 약 2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부대개발에 대한 경남도의 의지 또한 굳건하다.위대한 서부경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서부경남의 골든타임인 2018년까지 서부대개발 사업들의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16.12.15.경남도가 내년도 도로분야 국고예산 9566억 원을 확보해 경남 미래 50년 조기실현을 위한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도는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 및 도로공사 예산 6365억 원을 더해 도내 고속도로 등 82개 지구에 총 1조 593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경남도의 2017년도 도로분야의 국고예산 반영액은 고속국도 2건 3621억 원, 국도 및 국대도 32건 4851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10건 762억 원, 유지관리분야 332억 원을 확보하여, 정부예산안 대비 104% 증액 확보하였다.이 같은 성과는 정부의 공약 및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세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SOC 분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하여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중앙정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한 결과다,특히,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사업 중 미 착공된 함양~창녕구간의 조기시행을 위하여 정부예산보다 150억 원이 증액된 2143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마산로봇랜드 진입도로 역할을 수행하는 거제~마산간 국도5호선 건설사업에 397억 원, 39사 이전으로 늘어난 교통량에 대처하고 도로이용자의 통행편의 제공을 위하여 군북~가야간 국도79호선 건설사업에 2억 원을 신규 확보하여 내년도에 사업 착공할 예정이다.또한, 김해와 양산을 연결하는 매리~양산간 국지도60호선 건설사업에 50억 원을 확보하여 낙동강으로 단절 된 김해와 양산을 연결하여, 두 지역 간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에 따른 물류비를 절약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이용재 경남도 도로과장은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고속국도 건설과 국도, 지방도건설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로써 도민이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경남미래 50년을 조기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채무제로 달성 후 SOC사업인 도로건설도 도민을 위한 간접적인 복지증진에 기여한다고 판단, 내년에도 국고재원 확보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6.12.05.경남도가 미래50년 환경경남 기반구축을 위해 대기 및 수질개선, 따오기 및 습지복원 등 45개 환경지표를 설정하고, 2025년까지 생활환경, 자연 환경 등 4개 부문 170개 사업에 모두 5조 9924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도는 30일 생활환경과 수질관리 등에 대한 도민의 기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 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환경계획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상남도 환경보전 10개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살아 숨 쉬는 환경경남, 활력이 넘치는 미래경남’이라는 비전 아래, 자연환경, 생활환경, 환경-경제․사회의 통합, 지역 및 지구환경의 4개 부문, 16개 분야 170개 사업에 5조 9,924억 원을 투입하여 경남미래 50년을 위한 환경기반을 탄탄히 한다는 계획이다.도는 이러한 환경경남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낙동강·황강 등 경남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자연환경조사와 생태현황지도를 작성하고, 자연환경보호지역을 9개소 늘리는 등 자연환경분야 12개 지표를 설정했다.생활환경분야에는 미세먼지를 35㎍/㎥으로 줄이고, 낙동강 수질은 BOD 2.1㎎/L까지 낮추고, 전기차는 2만대까지 보급하고,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을 45개소로 늘리는 등 24개 지표를 세웠다.또한, 환경과 경제·사회분야에서는 녹색제품 구매율을 현재보다 약 10% 늘리는 등 5개 지표를 선정했고, 지역·지구환경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37%로 감소시키는 등 4개 목표지표를 설정했다.도는 이 같은 경남의 환경지표를 달성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미래50년 환경경남 구축을 위해 170개 세부사업에 모두 5조 9924억 원을 투자한다는 부문별 세부계획도 세웠다.▲ 자연환경부문 : 자연환경조사 및 생태환경지도 작성 등 40개 사업 3198억 원주요내용으로는 자연환경부문에는 낙동강·섬진강 등 6개 권역 자연환경조사와 생태현황지도를 작성하고, 창원 동판저수지, 김해 화포천 습지 등 대상지를 검토하여 자연환경보호지역을 100개소로 확대한다.또한, 도시소생태계 및 생태놀이터를 32개소로 조성하며, 우수한 생태계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통하여 자연환경 보전·이용시설을 37개소로 확충하고,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등 16개 분류지역을 대상으로 중금속 등 22개 항목에 대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200개소로 확대하며, 지하수관측망 및 수질측정망을 3724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경남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환경부문 : 미세먼지 저감 및 낙동강수질개선 86개 사업 4조1619억 원1) 대기오염측정망 확충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생활환경부문에는 2025년까지 미세먼지(PM10) 35㎍/㎥, 초미세먼지(PM2.5) 18㎍/㎥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효율적인 대기환경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대기오염 측정망을 18개 시·군 38개소로 확대하고, 친환경자동차를 2만여 대로 확대·보급한다.또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현재 250대에서 4,700대까지 확대 지원하고, 배출저감을 위한 기업체 자발적 협약강화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자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2) 낙동강 수질개선을 통한 녹조발생 선제적 대응낙동강 수질개선 및 녹조예방을 위하여 2025년까지 낙동강(남지 기준) BOD 2.1㎎/L, T-P 0.035㎎/L를 달성하기 위하여 1조 8026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처리시설과 관로등 하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 총인 저감시설을 설치하며, 통합·집중형 하천개선사업과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통해 낙동강 수질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3) 상수도 및 하수도 보급률 확대상수도 관리를 통한 양질의 생활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노후 상수관망 및 정수장 정비를 통하여 유수율을 85% 이상(16년 대비 12% 증가)으로 달성하고, 노후 수도관을 지속교체․갱생하며(166㎞⇒2496㎞), ICT 기반한 스마트 수돗물 공급관리 기법을 도입한다.또한, 빗물이용시설 495개소와 하·폐수처리수 18,938㎥/일, 중수도 13개소 등을 확충하여 물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수자원 확보에도 노력하며, 농어촌 마을상수도 및 비소검출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하수도관리를 통한 공공수역 수질관리를 위하여 하수처리시설(573개소⇒ 775개소)과 관로(1만 1886㎞⇒1만 2600㎞) 등 하수도 시설을 조기 확충하여 하수도 보급률을 92%(증 3.9%)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4)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형 사회 실현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 에너지화를 추구하는 자원순환형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폐기물 재활용률(50.3%⇒60%)과 음식물쓰레기 자원화률(90.7%⇒95%)을 높이고, 폐자원을 활용한 고형연료 생산 및 바이오 가스화하는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을 53개소로 확충해 나간다.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하여 풍력발전단지(4개소 45MW⇒16개소 314MW)와 태양광발전단지(1364개소 279MW⇒2,052개소 524KW)를 확충하고, 아파트 등 주택용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6,000가구로 보급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과 경제·사회의 통합부문 : 슬레이트 지붕철거사업 등 28개 사업 7877억 원환경과 경제·사회의 통합부문에는 환경관리를 선진화하고,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며, 환경취약계층에게 환경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도내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진단과 시설개선을 6714개소로 확대 추진하여 친환경적인 활동공간 개선을 유도하고, 생활 속 석면관리를 위한 슬레이트 지붕철거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3만 4300동을 철거할 계획으로 민·관 협력 등을 통한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도 병행 추진할 것이다.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한 환경분쟁 조정 무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현재 80건에서 580건으로 환경오염 피해구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환경을 보전하고 개선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가치관을 배양하는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학교교육(9만 7000명/년⇒15만 명/년)과 사회교육(12만 8000명/년⇒20만 명/년)도 확대 추진해 나간다.▲ 지역 및 지구환경 부문 : 기후변화 적응 및 대응을 위한 16개 사업 7230억 원지역 및 지구환경부문에서는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여 사업실행에 따른 평가 체계를 구축하여 기후취약계층에 대한 기후변화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지역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해 나간다.이를 위하여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을 3개소로 조성하고, 경남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설정하는 등 국제협력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동북아 환경기술교류 등 국제·국내적 교류를 통한 환경외교 강화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조현명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경상남도 환경보전계획은 경남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미래50년을 준비하는 환경경남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이라고 하면서 “살아 숨 쉬는 환경경남, 활력이 넘치는 미래경남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6.11.30.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가 한방 항노화산업 거점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연구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 CECO에서 열린 ‘2016 항노화산업박람회 & 시니어박람회’에 참가해 한방항노화 관련 연구 개발 제품 등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했다.전시관에는 당귀초코크런치, 한방초콜릿 등 상품화를 위한 연구소 자체개발 제품과 한방 김부각, 금은화 디퓨져, 금은화 향기카드 등 산·학·연 공동개발 상품을 중심으로 전시되었다.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 CECO에서 열린 ‘2016 항노화산업박람회 & 시니어박람회’에 참가한 경남한방약초연구소 관계자가 한방항노화 관련 연구 개발 제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경남한방약초연구소특히, 각종 행사에서 대중들에게 이미 소개되었던 사물차와 당귀차 등 자체개발 한방차 시음회를 진행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박람회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 한방차의 틈새시장 공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장사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장이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장사문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소장은 “이번 박람회로 우리 연구소가 한방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해 도내 기업과 농가의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6.11.30.홍준표 지사는 11월 28일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도의회 시정연설을 통하여 내년도 도정운영방향을 밝혔다.홍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이 정치·경제·외교·남북관계 모두 해결되지 않고 난마처럼 얽히고 설킨 위기에 처해 있지만, 경남도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채무제로를 달성, 미래 50년을 준비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고 있다고 하면서,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도정은 흑자도정·경남미래 50년 사업·서민복지에 중점을 두고 여섯 가지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도정 운영방향먼저,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흑자도정을 실현하여 지방재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계획이다.재정안정화 적립금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흑자도정을 운영하고,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서민복지와 미래 50년 전략사업에 더욱 과감한 투자를 해 나갈 예정이다.두 번째, 경남 미래 50년을 더욱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국가산업단지로 동시에 지정된 항공·나노·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고,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과 항노화 산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국가산단의 활성화를 위해 항공 MRO 사업자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도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부 승인을 받은 나노 마이스터고를 2018년 설립하고 나노 특성화대학 건립도 함께 추진하여 밀양을 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조선해양산업의 위기를 초래한 해양플랜트 산업의 구조적 문제점도 해결하고, 국내 기자재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하여 해양플랜트 모듈산업 생태계 조성사업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세 번째, 도민들에게 1급수를 공급하고,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 나갈 것이다.경남도는 모든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1급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1급수 공급방안에 대한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 본격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물은 지역에 국한된 자원이 아니라 국가자원이자 공공재이므로 모든 도민들에게 1급수를 공급한 후 여유수량이 있다면 부산, 울산에도 깨끗한 1급수를 공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현행 42.7%에 불과한 공공시설물의 내진비율을 2020년까지 55%까지 높이고 도민안전체험관도 내년 1월부터 시행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네 번째,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상남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서민복지예산은 내년에도 확대 편성하여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등 도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서민복지 7대 시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6·25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을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대인 월 20만원씩 지원하고, 마산의료원을 서민의료복지 중심병원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마을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브라보 택시를 지원하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벽지교통체계도 전면적으로 개편할 것이다.그리고 도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인데, 경상남도의 숙원사업이던 재경기숙사 남명학사는 12월 1일 착공하여 2018년 2월부터 운영하고, 내년부터 하계 방학을 활용하여 서민자녀 대학생들에게 단기 해외어학연수도 지원할 계획이다.초중고 서민자녀들에게 지급하던 교육복지 카드와 대학 입학생 장학금 지원은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고, 열심히 공부한 서민자녀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업트랙 등의 일자리 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도내 여성농업인의 복지·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브라보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고 건강검진 시 50% 감면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며, 명품 농산물 브랜드인 ‘브라보 경남’의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여 농가소득을 높여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다섯 번째, 서부대개발을 본격 추진하여 위대한 서부시대를 앞당길 예정이다.남부내륙철도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하고,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남부내륙철도가 조기에 건설되도록 할 것이다.또한,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과 연계하여 개발하는 서부산업단지도 내년까지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도록 할 것이며, 지리산 케이블카도 연말까지 국립공원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여섯 번째, 멋과 여유가 넘치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소외지역과 서민층을 대상으로 문화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소규모 공연장, 박물관 등 지역거점 문화공간도 확충하여 지역과 소득에 관계없이 도민 누구라도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문화예술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남문화예술원과 도 단위 종합적인 도서관자료의 수집·정리·보존 및 제공 등을 담당할 경남대표도서관도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그리고 거제시, 남해군 일원에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특히 남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아일랜드로 만들어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환경분야에 있어서는 지류지천에서 유입되는 축산폐수와 생활하수에서 배출된 질소와 인이 고온의 물과 결합해 발생한 녹조 문제와 관련하여, 하수처리장 141개소에 총인을 저감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낙동강 수계 오염원 단속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이와 함께 석면 슬레이트 지붕도 철거하고, 따오기가 우포늪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생태환경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17년 예산편성경남도는 이러한 도정 운영방향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17년도 예산을 편성하였다.올해 채무제로 달성으로 지방채 원리금 상환에 쓰이던 재원 1076억 원을 서민복지, 경남미래 50년, SOC 사업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과감히 투자하였고, 시군 예산정책회의를 개최하여 도의 지원이 꼭 필요한 시군의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였다.경남도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2566억 원이 증가한 6조 9619억 원으로 편성하였으며, 특히 서민복지 예산은 4년 연속 최대로 반영하여 전체 세출예산의 37.9%인 2조 6351억 원으로 편성하였다.홍준표 지사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채무제로를 달성하면서도 서민복지를 강화하였고, 새로운 미래 50년의 기반을 굳건히 해왔지만, 목표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도전은 더욱 거세어질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도민만 바라보면서 다시 뛰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는 당당한 경남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16.11.28.